무소유는
이리 저래 얽매일 것이 없어
어리석음과 괴로움에 빠지지 않게 한다고 한다.
은은하게 흐르는 저 강물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고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강물을 보면서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
강물은 커다랗게 움직이지만
포용한다
따스한 햇볕이 부서지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스쳐 지나가며
수많은 물고기가 움직이고 수풀이 자란다
사람은 혼자 오고 혼자 간다
빈손 오갈 인생이라지만
혼자
평온해질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내 부족한 부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가 더 고민이다
의암의 우정
의암은 진주 남강, 논개가 적장을 안고 물에 뛰어든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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