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한 뒤에는 물이나 비료 주기, 잔디 깎기, 잡초나 병충해 방제 작업 등을 해줘야 처음과 같은 운동장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원활한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서는 비 온 후 운동장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좋으며, 조기축구회에서 매일 잔디구장을 사용하면 잔디성장과 관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용 횟수를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상적인 관리로도 회복이 불가능할 때는 잔디 재배 농가나 시공업체를 문의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관수 = 물은 시공 후에는 10~15일 동안 매일 주고, 흙에 물이 충분히 적셔질 정도로 흠뻑 줘야 한다. 한지형 잔디는 1주일에 1회 정도 물을 주며, 난지형 잔디는 특별하게 가물지 않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1달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 1회 정도 줘야 한다.
시비 = 비료는 난지형 잔디에 경우 1년에 2회 정도 주면 된다. 반면 한지형 잔디는 최소 2달에 1회 정도 비료를 줘야 한다.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는 7, 8월에는 잔디가 고사할 수 있기 때문에 비료를 주면 안 되며, 비료를 준 뒤에는 항상 물을 뿌려줘야 한다.
예초 = 잔디 깎기는 주로 한지형 잔디에 해당된다. 난지형 잔디는 잎이 자라면 깎아주고, 1년에 2~3회 정도 하는 게 보통이지만 한지형 잔디는 봄, 가을에 자주 깎아줘야 한다.
방제 = 잡초를 제거할 때는 제초제보다는 손으로 뽑는데 좋다. 만약 제초제를 뿌린다면 1년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또 병해에 강한 난지형 잔디의 경우는 특별하게 병충해가 생기지 않으면 살충제 뿌릴 필요가 없지만 한지형 잔디는 병해가 많아 1년에 3~5 정도 살균제를 살포해줘야 한다.
보파 = 잔디가 병충해나 외부충격, 약품, 이상기후 등에 의해 크게 손상을 입을 때는 원인을 제거한 뒤 부분적으로 잔디를 새로 심어야 한다. 손상면적이 크면 처음 조성할 때처럼 일정한 크기의 뗏장을 옮겨 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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