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렌드바이(Jozsef Lendvay)는 클라시크 에코상을 수상한 앨범과 '티보 바르가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뮤지션이다.
렌드바이는 헝가리 집시 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았다. 그에게서 클래식 연주의 대가적인 면모와 타고난 집시 음악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이유다.
그의 이름이자, 밴드의 이름이기도 한 렌드바이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앙상블로 구성됐으며 동유럽의 민요와 춤곡, 탱고, 집시음악 연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신비롭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렌드바이는 비발디의 '사계'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같은 전형적인 클래식 작품뿐 아니라 '왕벌의 비행'이나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와 같은 곡도 원곡에 충실하면서 풍요로운 변주, 속주와 짧은 음들을 섞어 섬세하게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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