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개망나니의 사색

042. 후기 - 그리고 고마워

이동권 2024. 3. 16. 17:33

 

진심으로 고맙다. 고뇌하는 나를 따뜻하게 맞아 준 너에게 눈을 쨍끗하며 눈인사를 건넨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바다야. 고마워. 

어디든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신발과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술이 있어서 행복해. 삶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잘 지내보자. 정말 수고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