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실험적인 소리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사운즈 온(Sounds On) 쇼케이스’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조은혜의 ‘사이렌의 침묵’, 송민경의 ‘Ate’, 유영주의 ‘괴물소리 : 갈라진 혀’가 소개된다.
사이렌의 침묵은 우리에게 쉽게 인식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미세한 소리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끄러짐과 어긋남에 대해 얘기한다.
Ate는 게임 배경음악 이외에도 플레이어와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사운드를 서바이벌 호러 게임의 주된 소재이자 주제로 풀어내는 라이브 게이밍 퍼포먼스다.
괴물소리 : 갈라진 혀는 유영주 작가가 직접 제작한 웨어러블 악기 연주를 통해 고통의 소리를 자신만의 새로운 언어로 표현한다.
이번 행사는 문래예술공장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 공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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