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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꽃을 찾아 나선 두 해녀 이야기 ‘물꽃의 전설’ 8월 개봉

이동권 2023. 7. 4. 13:55

‘물꽃의 전설’ 스틸컷


과거 제주 청정 바다에 존재했던 물꽃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물꽃의 전설’이 8월 개봉한다.

이 영화는 87년 경력 최고령 현순직 해녀와 막내 채지애 해녀가 제주 바닷속 비밀의 화원에 핀 ‘물꽃’을 다시 보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현순직 해녀는 이전과 달리 오염된 바다 주변을 서성이며 지천에 피어 있던 물꽃을 찾아 나선다. 채지애 해녀는 물꽃을 다시 보기 위한 현순직 해녀의 여정에 동참한다.

‘물꽃의 전설’은 ‘물숨’을 연출한 고희영 감독의 두 번째 해녀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