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지현 작가의 ‘Bon, 本, 본’전이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안상철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지현 작가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생존과 성공을 위한 무한경쟁에 내몰리면서 마음의 병을 안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키덜트(Kidult)적 유희’에 대해 오랜 시간 천착해 왔다.
‘본’은 불어로 즐겁다는 뜻으로, 어린 시절의 놀이를 이미지화하는데 힘써 온 이지현 작가의 무수한 붓질 끝에 탄생됐다. 이 작가는 목표가 무엇인지도 잊어버린 채 필요 이상의 무한 경쟁 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으며 스스로를 지치게 만드는 현대인에게 잉여의 욕망은 이제 그만 추구하라고 조언하며 조용히 ‘본’을 선물한다.
‘본’과 함께 추억 여행을 하다 보면 어린 시절 한없이 여리고 새로움으로 가득했던 마음의 본질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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