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포토에세이

나무

이동권 2022. 9. 10. 16:14



나무는 언제나 아름답다
서로 부대끼며 정원이나 숲을 이루고 있을 때는 경외심이 인다
사람들에 의해 끔찍하게 꺾이고 베어져도

다시 꽃을 피우고
시린 바람과 햇볕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다스리고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무궁한 뿌리로부터 자신을 잃지 않을 때 더욱 그러하다

아름다운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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