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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상과 비구상이 한 울타리 속에서 공존하는 ‘이형회’전

이동권 2024. 9. 29. 15:53

전시 포스터와 노희정 작품, 괭이부리의 철공서, 50호, Oil on canvas, 2023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회화성에 작품의 가치 기준을 둔 작품을 소개하는 ‘이형회(以形會)’전이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젤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형회’전은 1984년 (고) 장두건, 강광식, 노희정, 허계 등의 대한민국 원로와 중진 29명이 모여 광화문 아랍미술관에서 창립전을 열고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형회의 뜻은 ‘구상과 비구상 같은 서로 다른 형들이 한 울타리 속에서 서로 나란히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전시에는 장두건, 강광식, 노희정, 허 계, 고 윤, 강영희, 고서숙, 공인선, 권숙자, 권영희, 권정순, 김경애, 김기원, 김말숙, 김미정, 김영임, 김윤자, 김진경, 남서옥, 류봉의, 문홍규, 박영인, 박월미, 배금좌, 서부옥, 손문익, 손현숙, 송경숙, 송명호, 송양순, 송원기, 숙 명, 양은숙, 여경화, 유복영, 윤송옥, 이금희, 이나경, 이도경, 이순자수산나, 이연호, 이영임, 이준절, 이지영, 이한희, 이희숙, 임경미, 임병열, 임은주, 장문자, 장혜숙, 전희정, 정다윤, 정성연, 정숙경, 정은희, 조규완, 조미자, 조태연, 최경수, 최금연, 최세련, 최은애, 최종환, 최례란, 함미자, 허순자, 황창하, 기옥란, 정수연 등 7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