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현대미술 작가 13팀의 작품을 소개하는 ‘거리의 서’전이 9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KF갤러리에서,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KF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거리의 서’전에서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작가 총 8팀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한국 작가는 김자이, 이우성, 이끼바위쿠르르(고결, 김중원, 조지은), 동남아시아 작가는 말레이시아 작가 줄케플리 자이스(Zulkefli Jais), 태국 작가 메리 파키니(Mary Pakinee), 태국의 영화감독 짜크라왈 닐탐롱(Jakrawal Nilthamrong), 필리핀 작가 아비 펠릭스(Avie Felix)와 아자니 아룸팍(Adjani Arumpac)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거리의 서’전에서는 한국 작가 총 7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노재운, 백정기, 서동주, 송성진, 정세인 작가는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동시대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경험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 이우성, 이끼바위쿠르르 작가는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31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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