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 실험적, 저항적 영화 운동을 벌인 한국 독립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독립영화가 꾸는 꿈과 잠재력을 얘기하는 책 『이방인들의 영화』가 출간됐다.
저자 이도훈은 한국 독립영화는 민중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역사적으로 잊힌 이들에게 이름을 부여해서 관객들의 감각을 재구성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미지의 관객과 만나 우정을 나누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꿈꾼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한국 독립영화가 우리에게서 안식처를 찾고, 우리 또한 한국 독립영화에서 안식처를 찾는 공통적 변화의 순간에 대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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