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으로 의심할 수 있는 힌트를 작품 곳곳에 심어놓고 관객들이 마피아 게임처럼 밀정을 추리하게 만드는 극발전소301의 연극 ‘밀정리스트’가 9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열린다.
이 연극은 정범철 작가가 수많은 밀정이 아직도 독립운동가로 둔갑해 현충원에 안치되어 있다는 KBS 탐사보도를 보고 집필한 작품이다.
KBS탐사보도부에 따르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밀정의 수는 895명이다. 그중 상당수의 인원은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여전히 현충원에 안치돼 있다.
이 작품에는 류선규, 윤관우, 류지훈, 박수연, 장희재, 명인호, 오문강, 김동건, 이나경, 조승민, 김남호, 이준호 배우가 출연한다.
'문화예술뉴스 동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김민희 배우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 ‘수유천’ 9월 18일 개봉 (0) | 2024.08.22 |
---|---|
[연극] 당신은 진정으로 구원을 원하는가? 연극 ‘죽음과 소녀’ (0) | 2024.08.20 |
[영화] 스웨덴의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제13회 스웨덴영화제’ (0) | 2024.08.13 |
[영화]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9월 개봉 (0) | 2024.08.12 |
[영화] 열일곱 소년소녀의 당돌한 첫사랑 ‘그 여름날의 거짓말’ 8월 개봉 (0) | 2024.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