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한국영화계 10년을 판가름할 독립영화계 신진 감독들의 영화가 릴레이 개봉한다.
섬세하고 독보적인 감수성을 가진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의 첫 장편 ‘너와 나’는 10월 25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특한 서사와 예측불가한 관계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이정홍 감독의 ‘괴인’은 11월 8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것을 알게 된 목수 ‘기홍’이 범인을 찾으러 나서며 벌어지는 일상의 균열을 흡인력 있게 그린다.
인생을 뒤바꿀 일검의 이야기를 기록한 김성환 감독의 ‘만분의 일초’는 11월 15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0%의 확률을 깨뜨릴 0.0001%, 그 찰나를 향해 검을 겨누는 치열한 기록을 담았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퀴어 공간史를 소개하는 권아람 감독의 ‘홈그라운드’는 12월 초에 개봉한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바(Bar) ‘레스보스’의 아이콘 ‘명우형‘이 들려주는 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퀴어 풀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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