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연극계 스타 연출가 신유청과 ‘한국 실험극의 아버지’ 김우옥 연출의 작품이 ‘쿼드초이스’로 연달아 선보인다.
미국의 극작가 사무엘 D.헌터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 ‘더 웨일(The Whale)’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미국 아이다호주 북부, 몰몬교도 마을 외곽에서 사는 몸무게 270kg의 초고도비만 은둔형 외톨이 찰리가 생의 마지막 남은 일주일 동안 구원을 찾는 이야기다.
실험연극이 가장 왕성했던 1970년대 말 뉴욕의 오프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소개된 연극 ‘겹괴기담’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정밀하게 꾸며 놓은 두 개의 무서운 괴기담이 거대한 검은 장막 속에서 진행되며,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획된 무대에서 두 이야기가 서로 교차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쿼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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