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022. 9. 14. 22:43ㆍ이야기/포토에세이

뭔가를 희망하고 갈구하는 사람이라면
타는 목마름으로 뜨거운 길을 걷겠다
마음속 굳게 닫힌 미지의 세계로 떠나
그곳에 오래된 수목들을 심고 녹음이 짙은 길을 만들겠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노래하고 사랑을 불사르겠다
순백의 베일을 내던진 채 찾아올 벗을 기다리면서
낯설고 어둡기만 한 세상과 맞서겠다
동화와 같은 화사한 꽃과 향기는 끝내 없었다
하얀 눈만이 꽃이 되어 세상을 환하게 밝혔다
기다리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