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속과 번민에 찌든 일상성을 툭툭 건드리며 마음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감정선을 되살리는 최윤아 작가의 '희미한 빛'전이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너트에서 열린다.
최윤아 작가는 내면 깊숙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이나 꿈속에서 마주하는 환상, 어릴 적 경험들이 남긴 행복한 기억이나 번쩍하고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심상 등을 몽환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고도로 발달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하는 듯한 작품이다. 자기 내면으로의 나그넷길을 떠나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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