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북스가 국내 최초로 잡지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시작할 때 현정환 리디북스 콘텐츠팀장을 만났다. 그는 리디북스 창업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 당시 국내 전자책 시장에는 시나 소설, 만화만 나왔을 뿐, 잡지가 전자책으로 출시된 적은 없었다. 잡지사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잡지사들은 돈도 안 되는 데 자칫 잘못하다 매체 이미지만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해득실을 따졌다.
하지만 잡지사들의 더 큰 고민은 시장을 넓히는 것이었다. 잡지사들은 오프라인 잡지 시장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서 고품질의 전자책 서비스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고, 또 잡지의 독창적인 편집과 디자인을 유지하는 리디북스의 플랫폼은 물론 그동안 전자책 업계에서 쌓아온 이들의 관록도 무시할 수 없었다.
리디북스 콘텐츠팀은 잡자사들의 우려와 바람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어떻게 하면 매체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잡지사들의 요구사항과 사업성도 꼼꼼히 챙겼다. 이러한 브레인스토밍 끝에 리디북스에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태블릿 PC 서비스 잡지 대여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정환 리디북스 콘텐츠팀장은 "리디북스 잡지 서비스는 단권 구매뿐 아니라 잡지 대여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태블릿서비스"라면서 "리디북스에서 대여를 통해 잡지를 이용할 경우 종이책 가격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정환 팀장은 "리디북스 잡지 서비스는 독자에게 책의 소장과 소비라는 선택의 기회를 부여해 더욱 다양한 잡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리디북스에서 시도한 새로운 방식의 잡지 서비스가 국내 디지털 잡지의 유료 구매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바랬다.
현정환 팀장은 리디북스의 포지셔닝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할까?
"리디북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 최상의 독서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최적화 돼 있으며, 애플앱스토어, 삼성앱스, 네이버앱스로부터 모두 공식추천을 받은 유일한 전자책 서비스이기도 하다. 또한 리디북스는 전자책을 읽을 때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국내 전자책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리디북스는 2022년 3월 웹툰, 웹소설, 도서를 모두 담은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을 위해 서비스명을 ‘리디’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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