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여행스케치, 박학기가 출연하는 2024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Folk Forever)’가 9월 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등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였고, 지금은 배영길, 유준열, 박기영 세 뮤지션이 끊임없이 활동 중이다. 근래에는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배경음악을 통해 재조명됐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한 포크 그룹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건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변함없는 포크 감성으로 7080 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박학기는 1989년 1집 앨범 데뷔곡 ‘향기로운 추억’이 당시 라디오 차트를 석권하며 100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총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아름다운 세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시대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딸과 함께 부른 ‘비타민’은 각종 CF의 주제가로 사용됐다. 고 김광석의 절친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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